룩북에서 201 마드라스 셔츠를 보며 내가 이 셔츠를 소화할 수 있을까? 하며 반신반의 했지만 실물을 보고 입어보구선 안 살 수가 없더라구요.
온라인으로 나오기도 전에 품절된 걸 보고 나만 느낀게 아니구나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.
다행히 4월말에 재입고된다고 합니다, 짧은 기간이지만 곳곳에서 입어보면서 직접 느낀 바를 담아올리니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사이즈는 평소보다 한 사이즈 크게 입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티셔츠 위에 빼서 여유로운 오버핏 실루엣으로 입을 때 정말 이쁩니다, 넣어 입을때도 크게 이상하지 않더라구요.
저도 평소엔 M 사이즈를 입지만, 곽우영 매니저님의 조언으로 L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.(소매기장 수선도 무료로 되니 강추!!)
자연스레 어울리는 색감입니다.
눈으로 봤을 때보다 입었을 때 훨씬 제 얼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더라고요.
여러 색감이 있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봄, 여름, 가을에 다 녹아들 수 있는 색깔이다 느꼈습니다.
그 색감과 밸런스는 바스통이라서 당연히 훌룡합니다.
생각보다 코디 범용성이 뛰어납니다.
바다로 여행을 떠났을때, 티셔츠를 입고 셔츠를 풀어입는 모습만 생각하고 샀었는데
올리브 퍼티그 팬츠와 아이보리 치노에 넣어 입어도 무척 잘 어울리더라고요.
겉옷으로 아이보리 자켓, 정글 퍼티그 뿐만 아니라 417 그레이 후드티를 입기도 해봤는데 칭찬 많이 받았어요 ㅎㅎ
화려하지만 색감이 자연스러워서 기존 옷들과 잘 어울러져 좋았습니다.
셔츠 중 가장 가볍고 시원합니다.
여러 실을 패치로 이어붙여서 틈이 많이 있는건지 몰라도 굉장히 시원합니다.
그리고 시어서커 소재처럼 살과 닿는 부분이 간격이 띄엄띄엄이라 더더욱 착용감이 좋더라고요.
나일론, 시어서커 같이 나 여름소재야 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시원한 그 포인트가 좋았습니다.
마드라스 셔츠와 함께 화창한 날씨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!
저 또한 고객님이 착용하신 사진들을 보고 201 마드라스 베이지를 입고 휴양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.
다른 고객님들께서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리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!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!
감사합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