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스통을 처음 접한 것은 올해 초 인터넷에서 본 005사진이었습니다
가격대가 저한테는 결코 한번에 몇 벌씩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닌 탓에 큰 맘 먹고 005만 구매하고 인연이 없을 것 같던 브랜드였는데,
어느새 올해 5개의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. 그만큼 제품 하나하나를 구입했을때 만족감이 기대이상이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.
맞는 사이즈가 없어 오랫동안 홈페이지로만 봐오던 셔츠를 가을에 재입고 된 것을 보고 004사 같이 구매했습니다
206-2 베이지 스트라이프 셔츠를 구매하기 전 바스통에서 구매했던 셔츠는 205-2 라이트블루 스트라이프 셔츠였는데요,
바스통에서 나오는 셔츠들 모두 개성이 있고 훌륭하지만, 개인적으로 특히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
205-2 셔츠는 "부드러운 우아함" 이었다면 206-2 셔츠는 "따뜻한 시크함"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
아직 바스통의 셔츠를 많이 입어보진 못했지만 206-2 셔츠는 매장에서 입어본 다른 바스통의 셔츠와 다름없이 편합니다. 그리고 부드럽습니다
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
제가 갖고 있는 205-2와 비교해보면 205-2는 착용하였을 때 린넨처럼 차분히 내려앉는 느낌이라면,
206-2는 부드러우면서 선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. 같은 면 100%지만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이 재밌기도 합니다
우선, 이 셔츠의 패턴인 스트라이프에 대한 얘기입니다
바스통의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들이 갖고 있는 장점 중 하나인 화려하면서도 너무 눈에 띄지 않는 안정감이 어울어진지는 스트라이프 패턴!
오직 바스통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입니다
다른 하나는 입어보았을 때 편안함을 전달해주는 파스텔톤의 베이지 칼라입니다
이 차분한 칼라감감은 따뜻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
자칫 밝은 색상이라 산뜻학하고 발랄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, 206-2에서 뿜어져 나나오는는 전체적인 느낌은
가을남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시크함입니다
그그리고 이런 시크함을 더해주는 것이 206셔츠 라인의 특징인 수평으로 각이 살아있는 와이드카라 인것 같습니다
이상 후기를 끝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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